말씀 묵상

연결되고 결합되어

느티나무a 2024. 9. 5. 06:29

말씀 : 느헤미야 3:15~32
찬송 : 208장 내 주의 나라와


양문에서 시작한 성벽재건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 다시 양문까지 이어지는데 본문은 성의 동쪽에 속한 21개 구간에 대한 기록입니다.

지속적, 자발적인 헌신
예루살렘 성벽 재건은 만만치 않은 일이었지만 느헤미야의 지도 하에 꾸준히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순발력도 중요하지만 지구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같이 충성스러운 모습으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수행해야 하며, 그럴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본문에 핫숩 같은 사람은 자기에게 배당된 곳을 중수하고 돌아와 집 맞은 편 성벽을 다시 쌓았고,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본연의 일 이외에 시간을 따로 내서 성벽 공사까지 감당했습니다. 이와 같이 백성들이 자원해서 헌신적으로 일했기 때문에 성벽재건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합리적 분담과 격려
느헤미야는 성벽 건축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사람들의 능력에 맞게 적절히 분담을 시켰습니다. 교회 일은 이와 같이 일을 고르게 분담하여 여러 성도가 사역에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또한 느헤미야는 다양한 계층, 성별, 직업의 사람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최선을 다해 일한 사람들을 격려하고 기록을 남깁니다. 문짝과 자물쇠를 다는 것처럼 사람 눈에는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일이라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맡겨진 일을 충직스럽게 감당하면 하나님이 칭찬하시고 이름을 기념책에 기록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자신이 맡은 사명에 충성하는 사람들의 헌신을 통해 세워져갑니다.

교회마다 오늘이 있기까지 하나님의 은혜는 물론, 알게 모르게 수고하신 분들의 희생이 쌓였을 것입니다. 강단에 꽃을 올리신 분, 접대를 위해 주방에서 수고하시는 분들, 뙤약볕 아래에서 차량정리하시는 분들, 아이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수고하는 선생님 등등. 그분들의 헌신을 하나님께서 넘치게 갚아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