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貧思賢妻 國亂思良相
말씀 : 느헤미야 8:13~18
찬송 : 204장 주님 말씀 듣고서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에스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초막절을 지키게 됩니다.
말씀을 가까이하는 삶
우리의 새해와 같은 나팔절, 말씀을 통해 은혜받은 백성의 지도자들은 다음 날에도 에스라를 찾아가 말씀을 듣고 초막절 규례가 있음을 알고 지키기로 합니다. 당시 족장, 제사장, 레위인 등은 오늘날의 목회자를 포함하여 장로, 권사, 집사, 교사 같은 교회의 지도자들로 보면 되는데 이들의 관심사는 오직 말씀이었습니다. 에스라 혼자 개혁 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에스라를 돕는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의 부흥은 목사의 결단도 중요하지만 중직자들과 기관의 리더 및 평신도 지도자들이 말씀의 통로가 되고 그들의 헌신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초막절 행사
하나님 말씀을 배우면서 초막절 규례를 새롭게 깨달은 유다의 지도자들은 말씀대로 지키기를 결의합니다. 여호수아 이후 잊혀졌던 행사를 복원하고 지키는 유다 백성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한 주간 동안 에스라를 통해 듣는 말씀은 그야말로 꿀맛 같았습니다. 구약시대의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후 40년 동안 광야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받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는 축제였는데 귀환자들은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벗어난 것, 제2의 출애굽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을 것입니다. 초막절은 예수님에 대한 예표가 되기 때문에 신약의 성도들은 예수님 수난과 부활을 통한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집이 가난한 때는 현숙한 아내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울 때는 어진 재상을 생각한다(家貧思賢妻 國亂思良相)는 말처럼 오늘 하나님과 교회는 말씀을 가까이 하고 공동체를 새롭게 회복시키는 지도자들을 필요로 합니다. 내가 그 한 사람이 되겠다고 결단하며 나가면 좋겠습니다.
한가위 명절 연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