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화를 경계하라
말씀 : 느헤미야 13:23~31
찬송 : 559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잇고
언약갱신 때 맹세했던 것을 깨뜨리고 이방 여인과 결혼한 사람들에게 단호하게 조치합니다.
세속화를 경계하라
이방인과 통혼하는 것은 율법이 금지하고 얼마 전 언약갱신 의식 때 맹세했음에도 유다 사람들 사이에 이방인과 통혼이 행해졌습니다. 백성들이 민족의 정체성을 잃고 우상숭배에 빠지면 성전과 성벽을 재건한 일도 소용없는 일이 됩니다. 그런데 이방인과 통혼은 우상숭배 죄가 들어오는 물꼬가 되기 때문에 느헤미야는 용납할 수 없어 단호하게 처리한 것입니다. 갈수록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 가치를 두지 않고 말과 행동에서 세상사람들과 차이가 없는 크리스천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무늬만 크리스천인 것이지요. 성도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성도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지도자의 중요성
성전 안에 도비야의 방을 만들어 주어서 물의를 일으켰던 대제사장이었던 엘리아십이 손자를 유다의 대적이자 우상숭배자인 산발랏의 딸과 결혼시켜 율법을 어겼으므로 손자를 제사장에서 파직시켜 내쫓았습니다. 지도자의 언행은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교회 성도들의 삶은 지도자, 특히 평신도 지도자의 수준을 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살게 하신 것은 힐링이나 하며 적당히 쉬다 오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드러내는 시금석이 되라는 것입니다. 목사인 저를 비롯하여 교회의 지도자들은 각별히 더 조심해야 되겠지만,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누군가 내 등뒤에서 배우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매사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작은 틈이 큰 댐을 무너뜨리듯 사소해 보이는 죄가 개인과 공동체의 거룩함을 훼손시킵니다. 성도는 거룩한 사람들이라는 뜻, 느헤미야의 신앙개혁을 본받아 성도답게 성결을 유지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