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광야는 밀월여행

느티나무a 2024. 10. 5. 21:50

말씀 : 호세아 2:14~23
찬송 : 309장 목마른 내 영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때로는 징계하시고 때로 위로하시며 당신의 백성으로 만들어가십니다.

사랑의 회복(14-15절)
하나님은 징계 후에 백성을 거친들로 데리고 가십니다. 풍요를 좇아 바알을 섬기던 이스라엘을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데려가십니다. 그 곳은 처음 만나 사랑을 나누었던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신혼시절로 다시 돌아가 혼인관계를 새롭게하고자 하시는 것이지요. 아무도 의지할 수 없는 그곳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시는데 거친들이 포도원이 되고 아골골짜기가 소망의 문이 됩니다. 광야같은 고달픈 삶이라면 주님과 함께 가는 밀월여행으로 믿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결혼의 회복(16-20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아내로 맞아 공의, 정의, 은총, 긍휼, 진실을 베푸십니다. 사람은 급할 때는 이번만 살려주시면 별것을 다하겠다고 지킬 수도 없고 진실성도 없는 약속을 남발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과 달라 약속에 대한 책임감과 성실함의 표본이 되십니다. 주님은 음란한 고멜과 같은 우리를 다시 부르시어 신부로 삼아주셨습니다. 죄인을 의인으로 여겨 주시는 하나님 사랑 덕분에 멸망당할 운명이던 우리에게 살길이 열린 것입니다.

은혜의 회복(21-23절)
관계가 회복되는 그날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늘과 땅을 통해 응답하십니다. 환경이 바뀌는 것이지요. 하늘은 땅이 원하는 비와 이슬을 내릴 것이고 땅에서는 풍성한 추수가 이뤄질 것이며 이스라엘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 '나의 하나님'으로 부르게 하십니다. 고멜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의 부정적인 이름이 바뀌고 하나님과 백성과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를 통해 이스라엘과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신 것처럼 우리와의 관계회복을 위해 때로는 광야로 인도하십니다. 죄로 얼룩진 우리를 일방적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매일 천국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 전통혼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