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미움보다 더 무서운 것

느티나무a 2024. 10. 6. 20:02

말씀 : 호세아 4:11~19
찬송 : 94장 주 예수보다 더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혼합된 신앙,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을 하면서도 실제로는 우상을 따라가는 삶을 책망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정착한 후 원주민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과 멀어지다 마침내 여호와를 떠나서 그들의 문화와 종교에 완전히 동화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세상 쾌락을 대표하는 음행과 포도주에 마음을 빼앗기고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나무로 만든 우상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절망적인 상태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신앙은 주님이 좋아하시는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시는 것은 싫어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룩하게 살려고 애쓰지 않으면 음란한 세태에 휩쓸리게 되므로 세상가치로부터 마음을 지켜 하나님 백성으로서 정체성과
거룩함을 보존해야 하겠습니다.

미움보다 더 큰 징계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방법으로 버려두라고 하십니다. 죄에 둔감해지고 중독되어 도무지 말씀을 듣지도, 순종하지도 않는 죄인에게 하나님은 버림을 선언하신 것으로, 이런 무관심은 자유가 아니라 미움보다 더 무서운 징계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지 않음에도 아무 어려움 없이 무탈한 삶을 살고 있다면 하나님의 무관심 속에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돌아봐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징계는 채찍보다
은혜의 고갈이 무섭기 때문입니다.

우상은 유형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 가정, 직장, 사업이나 지식, TV드라마, 인터넷 서핑, 심지어 자신의 몸관리나 취미생활, 심한 자기애(自己愛)까지 정도를 지나쳐 자기의 마음을 하나님보다 더 많이 기울이는 모든 것이 우상이 될 수 있고 하나님은 분명 그것을 파괴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버리면 하나님도 우리를 버리겠다고 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만 따르는 삶, 하나님만 예배하는 거룩한 주일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