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번짓수 잘못 짚었다

느티나무a 2024. 6. 19. 08:41

말씀  :  열왕기하 1:1~8
찬송  :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다시 열왕기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상하 구분이 없는 글이니까 지난 번 열왕기상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합이 죽고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된 후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들자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어보라고 사신들을 보내자 그걸 아신 하나님이 엘리야를 보내 책망하는 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아하시야의 병
아하시야가 난간에서 떨어진 사건이 우상숭배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인지는 본문에 나타나 있지 않지만, 그가 자신의 육체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을 제쳐두고 이방의 신 바알세붑을 찾는 것은 육신의 병보다 영적인 병이 더 치명적이고 심각한 문제라 하겠습니다. 우리는 문제가 생겼을 때 생명의 근원이시고 세상의 모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도움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핵심을 놓친 아하시야
아하시야의 사자들이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갈 때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그가 회복되지 못하고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하시야는 자기를 돌이키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 채 오히려 그 메세지를 전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관심을 보입니다. 우리도 설교를 들을 때 설교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보다 설교자가 어떤 사람인지에 관심이 많은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바울의 전도와 설교를 들을 때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오늘도 상황이나 사람을 통해 가르쳐주시는 주님의 뜻을 놓치지 않도록 영적 안테나를 높이 세우시기 바랍니다.

정기적인 건강점검이 필요한 것처럼 정기적인 영적 검진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나님을 제대로 따르는지 돌아보아야 하고 교회 지도자나 목장 지체들을 통해 수시로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오늘이 있도록 복음 전선에서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건강하고 승리하는 신앙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