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로 옷 입었다
말씀: 갈라디아서 3:19~29
찬송: 436장 나 이제 주님의
바울은 당시 주인의 아들을 따라다니며 보호하고 인도하는 일을 하던 초등교사와 비교하여 율법의 한시적 역할을 설명합니다.
한시적인 율법의 역할
로마 시대 주인의 아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노예인 초등교사가 통제하고 가르치는 제도가 있었는데 바울은 율법의 역할이 그와 같다고 합니다. 율법은 중보자인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만 우리를 통제하고 효력이 있을 뿐이고,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고난 받으신 결과 율법의 결박은 풀려지고 은혜와 진리로 말미암는 자유가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율법은 주인의 아들을 등하교시키는 초등교사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고 지킴으로써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기능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혈통과 신분과 빈부와 남녀의 차이는 복음의 진리 아래 무너지고 모두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인정받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었습니다. 세례는 예수님과 함께 내가 죽고 예수님의 부활과 연합하여 새로운 내가 살아난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성품과 모습이 우리 언행과 삶을 통해 드러난다는 것이지요. 사랑과 순종의 옷, 찬양과 감사의 옷, 거룩과 순결의 옷 등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는 향기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유교적 전통에 익숙한 우리는 십자가 만으로는 부족하여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구원을 받는다는 유대 율법주의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완전하신 계획 가운데 우리에게 율법을 주셨는데 율법은 우리가 죄인이며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무력한 존재임을 깨닫게 할 뿐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자유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