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승리의 꽃길을 걸으라

느티나무a 2024. 11. 2. 06:56

말씀: 시편 63:1~11
찬송: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고난에 처한 다윗이 자신을 지탱하는 신앙 원칙을 선포하는 형식의 광야에서의 노래입니다.

메마른 인생의 샘물
다윗은 시편의 절반이나 기록해서 스스로 이스라엘에 노래 잘 하는 사람이라고 했지만, 형통할 때보다는 고난의 자리에서 부른 노래가 더 많습니다. 본문도 유다 광야에 있을 때라는 표제처럼 사울 왕에게 쫓겨다닐 때나 아들 압살롬의 반란을 피해 도망칠 때 만든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의 고백처럼 주님을 바라보고 말씀을 읊조리는 가운데 그의 영혼은 샘물을 만나게 됩니다.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하나님의 은혜 속에 깊이 들어갈수록 육신의 생명을 넘어서는 영혼의 가치를 발견하고 소멸해 가는 육신 속에서도 영원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온갖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데 그런 사람이 다윗이었습니다. 그것을 체험한 다윗은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성소나 침상에서나
믿음의 눈은 육신의 눈이 보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비록 광야에서도 성소에 있는 것처럼 주님을 바라보고 메마르고 황폐한 땅에서도 샘물같은 은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삶이 유린되고 일상이 무너진 환경일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곳은 어디든 성소가 되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은 그곳에도 계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만난 다윗은 시간적으로는 평생에, 공간적으로는 성소와 침상으로 표현한 것처럼 모든 장소에서 주님을 찬양하기로 작정을 합니다. 마음에 결정을 하는 순간 생각이 반응하고 환경이 바뀌게 됩니다.

인생은 고단하여 산을 넘으면 강을 만나고 강을 건너 한숨 돌리면 광야를 만납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계시면 메마른 인생에도 샘물이 솟아나고 가난하고 힘든 인생길을 걸어도 감사가 넘칩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난 당한 것이 유익이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승리의 꽃길을 걸으시기를 축복합니다. ♡♡





(대둔산의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