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내 마음 보좌에
말씀: 요한계시록 4:1~4
찬송: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부족한 점이 많고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이 땅의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낸 사도 요한이 이번에는 자기가 본 환상을 통해 하늘에는 완전한 성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언합니다.
하늘 보좌의 영광
요한은 성령에 감동되어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하늘로 올라가 천상의 광경을 보게 됩니다. 그곳은 하나님이 앉아계신 보좌를 중심으로 동심원 형태를 띠는데 보좌 주위에 네 생물과 흰옷 입고 금관을 쓴 24장로들이 앉아있습니다. 보좌를 둘러싼 보석이나 무지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을 나타내고 일곱 영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24장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거룩하게 된 교회를 말합니다. 당시 로마 제국의 온갖 박해를 받으며 노예보다 못한 취급을 받았지만 하늘에서는 승리의 관을 쓰고 보좌에 앉아있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고난과 박해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모든 주권은 하나님께 있음을 일깨우고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라
문제가 많은 지상 교회들과는 달리 요한이 본 천상의 모습은 평안과 영광이 가득합니다. 그것은 그 중심에 하나님이 좌정해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기보다는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만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을 내 삶의 변두리로 밀어내면 고통과 환난의 늪에서 헤매야 되지만,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면 영광스런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됩니다. 천국은 우리가 죽어서 가는 곳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도 경험하고 누려야 하는 복지(福地)입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만 따르는 자들에게 약속된 자리입니다(마 19:28). 우리 모두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최후까지 승리하여 천국에서 하나님 옆에 앉아 그분을 찬양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