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인의 심판
말씀: 요한계시록 5:1~7
찬송: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본문은 일곱 인으로 봉인된 두루마리와 그 인을 떼실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봉인된 두루마리
요한은 계속해서 보좌에 앉아계신 분, 하나님을 주목하여 보고 있는데 그분의 오른손에는 두루마리를 하나 들고 계십니다. 두루마리는 안팎으로 글이 적혀 있으나 일곱 인으로 봉해 놓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과 악인들의 심판을 포함한 종말의 사건, 창조 세계를 회복하시기 위한 모든 계획이 담긴 것입니다. 봉인이 된 것은 두루마리가 열릴 때까지는 그 내용이 완전한 비밀로 감추어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두루마리에 기록된 일, 즉 장차 이루어질 일의 모든 계획과 집행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 세상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이 끝나게도 하실 것입니다.
인을 떼실 어린양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누가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고 외치는데 온 천하를 둘러봐도 두루마리의 인을 뗄 존재가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요한이 울었습니다. 그러자 장로 중 하나가 요한에게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승리했으므로 그 인을 떼실 것이라고 가르쳐줍니다. 다윗의 뿌리는 바로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곱 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의 인을 떼시고 거기에 기록된 구원과 심판을 집행하십니다. 실제로 그리스도께서 인을 떼실 때까지는 하나님의 심판과 그 어떤 역사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역사의 진행이 하나님과 예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의미하며 역사의 종말과 심판을 말하는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은 중심에 계시다는 것입니다.
봉인을 떼실 존재가 죽임당하신 어린양뿐인 것처럼 세상의 구원의 길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뿐입니다. 성도는 세상이 뭐라고 하든지 이 사실을 굳게 믿고 세상을 향하여 심판과 구원의 길을 선포해야 하겠습니다. 당신의 말과 행동이 당신의 믿음을 대변(代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