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고난과 보호
말씀: 요한계시록 12:1~6
찬송: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여자와 용의 환상을 통해 교회 공동체에 닥칠 고난과 신실하신 하나님의 보호를 보여줍니다.
해를 옷입은 여자
요한에게 해를 옷입고 아이를 해산하는 여인을 보여주십니다. 이 여인은 메시야를 낳는 이스라엘, 즉 신약의 교회를 가리키고 아이는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구속 역사의 중심에 계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의 구원 경륜에 중요하게 쓰임받습니다. 교회가 겪는 고통도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시는 구원계획의 일부입니다.
크고 붉은 용
요한은 사탄을 상징하는 크고 붉은 용을 보았습니다. 이 용은 일곱 개의 머리와 열 개의 뿔을 가지고 있으며 각 머리는 왕관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탄이 가진 권력과 사악한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사탄이 자신의 대리자인 지상의 통치자들을 통해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대항한다는 것입니다. 마귀는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온갖 악을 도모하고 교회를 공격합니다. 시험과 유혹을 통해 교회를 흔들기도 하고 교묘한 전략으로 성도를 넘어지게 합니다.
광야로의 도망
여자가 낳은 아들은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 예수님입니다. 부활과 승천을 통해 보좌 앞으로 올라가신 예수님의 승리가 확정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여자는 천이백육십일 동안 광야에 머물게 되는데 광야는 하나님이 여자를 양육하기 위해 특별히 예비하신 장소입니다. 이것은 여자가 상징하는 하나님의 백성, 즉 교회를 하나님이 세심하게 돌보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친히 돌보시기 때문에 교회는 마귀의 계략과 박해 속에서도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서커스에서 곡예사들은 고공(高空)에서 아찔한 묘기를 펼치는데 그 아래에는 항상 안전그물이 있어 실수를 해도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에서 영적싸움이 치열해도 우리가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하나님이 보호해주시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