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복음의 권세와 능력

느티나무a 2025. 1. 4. 08:03

말씀: 요한복음 1:29~42
찬송: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예수님이 세례받으시고 공적사역에 등장하시자 세례요한은 이분이 메시아라고 증언합니다.

세례 요한의 증언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나아오시자 그에 대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합니다. 요한은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는 것을 보고 그가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에 대한 증언이 자기의 생각이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알게 되었으므로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가르쳐주자 제자 중 두 사람이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본문의 기자는 그중 한사람의 이름이 안드레라고 하고 다른 한 사람은 밝히지 않았는데 그것은 그 제자가 자신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합니다. 결국 세례 요한은 자신을 위해 제자를 키우지 않았고 예수님과 함께 복음 사역을 감당할 사람들을 준비시켰던 것입니다. 관심과 사랑을 받을 때 자신을 낮추고 예수님만 온전히 세상에 드러내는 사람이 신실한 일꾼이요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의 증언
메시아에 대한 증언은 세례 요한 뿐 아니라 제자들을 통해서도 이루어졌습니다. 안드레는 형제 시몬에게 자신이 만난 메시아를 전하고 예수님 앞으로 데려왔습니다. 복음은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 속의 송곳)과 같아서 감추려고 해도 튀어나오게 되어 있고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그분의 사랑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만남의 감격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도 없다면 자신이 받은 복음의 진정성을 의심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가 밖을 향해 예수님을 전파하지 않으면 안에서 문제가 생기고 복음을 외치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세상을 향해 예수님을 전파하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내가 먼저 말과 행함으로 예수님을 드러내는 좋은 교회가 되고 좋은 공동체 교회를 세워가야 하겠습니다.



(계룡시 염선재 : 남편 김장생의 3년상을 모신 뒤 곡기를 끊고 따라 죽은 부인 순천김씨를 추모하는 제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