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남쪽나라
여수 여행 2일차
오늘은 일찍 나서서 여수 섬심길 투어를 했다. 여수에서 고흥까지 5개의 다리로 연결된 섬여행도 참 재미있는 여정이다.
소호동동다리
섬투어 가는 길목에 소호동에 있는 데크길, 소호동동다리를 들렀다. 여수는 가는 곳마다 바다를 끼고 있어 경치가 좋지만 이곳의 풍경도 일품이다. 특히 이곳은 야경이 좋아서 저녁에 한번 더 다녀갔다.





조발도
여수반도에서 화양조발대교를 건너면 첫번째 만나는 섬이 조발도다. 이곳은 땅이 척박하여 조그마한 마을 하나 뿐이다. 산비탈에 붙여 형성된 마을은 길이 좁아 차도 들어가지 못하고 언덕 위에 주차장을 만들고 말았다. 우물도 없어서 수도가 들어가기 전까지는 둔병도에서 물을 길어왔단다. 지금도 개인 땅을 내주지 않아 길을 넓힐 수 없었다고 화가 난 이장이 마을 입구에 게시판으로 강변하고 있다. 하나 있는 교회는 지붕에 십자가탑도 없다.


둔병도
옛날 수군 주둔지라서 이름도 둔병도다. 마을 전체가 방풍을 심어 소득을 높이고 있다. 폐교된 분교 자리에는 행복쉼터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 마을 가운데 아담한 둔병교회가 있다.


낭도
섬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이름이 낭도다.
사칵기둥 모양으로 형성된 주상절리, 신선이 살만한 곳이라 신선대, 천선대 등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은 여수의 슬로건을 따라 낭만낭도둘레길이라 했다.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산타바휴게소를 찾아가서 지난번 만났던 최기환 씨와 인사를 나누고 찐빵, 만두와 라면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적금도
멋있게 잘 지은 집도 많고 주차면을 ㅍㅛ시한 마을길도 넓어 금을 쌓는다는 적금도(積金島) 이름에 걸맞게 섬마을 전체가 부자스런 느낌이 드는 곳이다. 외지에서 돈을 벌어 고향에 돌아와 집을 짓고 산다는 분도 만났다. 역시 사람이나 지명이나 이름도 잘 짓고 볼 일이다.



우주발사 전망대
팔영대교를 지나면 고흥군인데 우주선발사기지와 그 유명한 소록도가 있는 곳이다. 발사기지까지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발사광경을 관측할 수 있는 발사전망대에 올라가서 전경을 둘러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