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보지 않고 믿는 믿음

느티나무a 2025. 1. 14. 15:56

말씀: 요한복음 4:43~54
찬송: 545장 이 눈에 아무증거


예수님이 갈릴리로 가시다 가나에 들러 왕의 신하의 아들의 병을 고친 이야기입니다.

보아야 믿는 믿음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갈릴리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나와서 환영합니다. 이것은 명절에 예루살렘에 갔던 사람들이 예수님이 하신 일을 보았기 때문인데 그들은 표적을 보고 신기해서 예수님께로 몰려올 뿐 예수님의 말씀이나 구원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않는다고 책망하십니다.

보지 않고 믿는 믿음
예수님이 가나에 이르셨을 때 가버나움에 병든 아들을 둔 왕의 신하가 자기 집에 가서 아들의 병을 고쳐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직접 가지는 않으시고 왕의 신하에게 네 아들이 살아났으니 가라고 하셨고 그 말씀을 믿고 내려가던 신하는 아들의 병이 나았다는 전갈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와 온 집안이 다 믿게 됩니다. 왕의 신하는 예수님의 말씀만 들었지만 믿고 가다가 기적을 체험했는데 보지 않고도 믿는 믿음이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보고도 못 믿는 믿음
예수님은 따라 다니는 사람들 중에는 바리새인이나 유대인 종교지도자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들은 예수님의 표적을 보면서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기보다는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하거나 눈에 불을 켜고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하였습니다. 표적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불신앙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소망한 대로 이루어졌을 때, 갑자기 큰돈을 벌었을 때, 안 될 줄 알았던 일이 성사되었을 때...그럴 때 하나님은 살아계시다고 찬양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얼굴이 아니라 손만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통해 당신이 누구신지를 알려주시고 믿을 수 있도록 보여주십니다. 보지 않고도 믿는 믿음은 눈에 보이는 열매를 선물로 받습니다.


(계룡시 독립투사 한훈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