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천국의 삶을 누리라

느티나무a 2025. 1. 16. 09:23

말씀: 요한복음 5:19~29
찬송: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예수님은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행하는 것을 나도 행한다고 하십니다.

아버지와 아들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이라고 하면 부자간이라는 관계에 중점을 두지만 예수님 시대에는 같은 일을 한다거나 동등된 지위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그런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자 예수님은 세상에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가업이나 비법을 전수하듯 하나님의 사역과 능력, 지위까지 전수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빌립에게 나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보았다고 하십니다.

생명과 심판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복음의 핵심을 이야기합니다. 생명의 약속은 성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를 보내신 성부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것은 미래의 일이 아니라 믿는 즉시 이뤄지는 사건이기에 영생을 얻었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는 과거형으로 서술됩니다. 예수님께는 성부 하나님의 생명과 심판하는 권세가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믿는 자들은 생명의 부활로, 듣지 않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심판의 부활로 나올 것입니다.

미리 누리는 구원
믿는 사람들은 미래의 복과 심판을 미리 경험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현재 영생을 얻었고 미래에 천국에서 생명의 부활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부활 후 심판은 미래의 일이지만 예수님을 믿을 때 죽음에서 벗어나 생명을 누리기에 현재 부활 생명을 맛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찬송가 288장)라는 고백을 하게 되는 반면,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 은혜를 누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미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생명을 주실뿐만 아니라 심판주가 되신다는 사실은 우리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붙잡아야 할 복음이요 진리입니다. 그 사실에 다시 감격하며 영생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