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생수의 강이 넘쳐나리라

느티나무a 2025. 1. 26. 19:22

말씀 : 요한복음 7:37~52
찬송 :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예수님이 주시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그 속에서 솟아나는 샘물이 될 것이라는 말씀의 의미를 좀 더 분명하게 설명하십니다.

예수님이 생명수
초막절 끝날 예수님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고 외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초막절 기간 동안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어와서 성전 제단 서편에 붓는 의식을 행했는데 이런 풍습을 배경으로 하여 주님은 자신이 생수의 근원임을 선포하셨으며, 이는 부활과 승천 후 보내실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갈증을 더하는 것
인생의 광야에서 삶의 고달픔으로 땀을 흘리면서 영혼의 수분이 빠져나갈 때 자꾸 무언가로 채우려는 갈망이 있습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갈증은 더 심해지는 것처럼 물질, 쾌락, 지식, 권력 등 세상의 달콤한 것으로는 채울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와서 마시라고 하시는데 이것이 목마름에 대한 근본처방입니다. 예수님 한 분으로 만족하지 않으면 진정한 만족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큰 선물인 성령님으로 충만할 때만 인간 생명의 충족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잘못된 선지식(先知識)
제자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아오라고 보낸 사람들이 빈손으로 돌아오자 왜 잡아오지 않았느냐고 책망합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예수님처럼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하자 보낸자들은 율법을 알지못하는 저주받은 자라고 욕하지만 사실 하나님의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기들이 아는 것만 옳다는 아집이 저들을 멸망의 길로 끌어갑니다.

내게 닥치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때와 섭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해할 수 있건 없건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고 순종하면 주님이 주시는 만족과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복되고 생수가 넘치는 주일 보내시기를 축복합니다.


(창녕 화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