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누가 죽느냐의 싸움

느티나무a 2025. 1. 31. 09:12

말씀: 요한복음 8:48~59
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


마귀가 아비라는 말에 흥분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귀신들렸다고 하며 돌로 치려고 합니다.

유대인들의 착각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진정 깨달아야 하는 진리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너희들의 아비는 마귀라고 하는 말에 격분하여 예수님을 사마리아인, 귀신들린 자라고 비난을 퍼붓습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혈통만 강조하며 오만한 우월감에 빠져 자기들의 죄를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또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가 눈앞에 서 있음에도 알아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선재(先在)
예수님이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있었다는 말씀으로 당신이 창조주요, 아브라함보다 먼저 있었음을 이야기하십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계셨기에 아브라함보다 먼저 계셨고 아브라함보다 크신 분임을 설명하셨음에도 유대인들은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님을 귀신들린 자라고 비난합니다. 인간의 눈과 지식으로 보면 예수님의 말씀, 하나님의 일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이 이해되고 믿어지는 것이 엄청난 은혜입니다.

돌로 치려하는 자들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가진 선입견과 전통적 배움으로 터득한 선지식 때문에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아버지와 나는 하나라고 하시자 저들은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에서 부각되는 예수님의
신분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이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계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말씀을 듣지 않고 자기 뜻을 고집하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신앙생활은 내가 죽느냐 예수님을 죽이느냐의 싸움입니다.

유대인들의 모습은 우리를 비춰보는 거울이요 반면교사가 됩니다. 육신적, 세속적 우월의식을 버리고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고백이 입술에 그치지 않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말씀에 순종함으로 드러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