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를 부어드린 여인
말씀: 요한복음 12:1~11
찬송: 215장 내 죄 속해 주신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집에 계실 때 마리아가 향유를 예수님 발에 부어드린 사건입니다.
향유를 부은 여인
죽음에서 살아난 나사로의 집에 잔치가 벌어졌는데 이 잔치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훗날 부활하여 예수님과 한자리에서 먹고 마시게 될 천국잔치를 미리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 마리아가 값비싼 향유를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닦아 향기가 집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알고 헌신함으로 세상 가운데 복음의 향기를 퍼뜨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시간, 재능, 물질 등 내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을 향유처럼 주를 위해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룟 유다의 반응
향유를 붓는 마리아를 바라보던 가룟 유다는 그것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데 비싼 것을 낭비한다고 비난합니다.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핍박했던 것처럼 가룟유다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돈을 훔치려는 욕심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자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자기 생각의 잣대로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데 열을 올리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칭찬
예수님은 가룟유다를 제지하시면서 마리아가 당신의 장례를 준비했다고 칭찬하십니다. 예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향유를 부은 것이 결과적으로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엄청난 일이 된 것이지요.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런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영생의 삶을 선물로 받은 성도는 구원을 베푸신 주님께 감사하고 경배하며 몸된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생명의 옥합을 깨뜨리신 예수님께 내 인생의 향유를 부어드리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주님께 드리는 헌신이 머리와 입술에 머무르지 말고 손과 발을 통해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