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호언장담하지 마라

느티나무a 2025. 3. 5. 09:53

말씀: 요한복음 18:15~27
찬송: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예수님이 대제사장에게 끌려가서 심문을 받으시고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도망쳤습니다.

베드로의 부인
예수님이 끌려가실 때 베드로도 다른 제자와 함께 대제사장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때 베드로를 본 여종이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고 묻고 베드로는 아니라고 부인합니다. 이어서 불을 쬐고 있을 때 함께 불을 쬐던 사람들이 베드로가 예수님이 잡히실 때 그 자리에 있던 것을 보았다고 하며 추궁하자 베드로는 또 부인했고 이때 닭이 울면서 예수님의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추궁에도 담대하게 답변하고 폭력을 당하시면서도 잘못을 반박했지만 베드로는 여종과 하인들의 추궁에도 부인합니다. 십자가의 길은 감정적 뜨거운 고백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으로 가는 것입니다.

안나스의 심문
안나스는 당년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으로 그때까지도 실권을 행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끌고 먼저 안나스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는 예수님에게 그의 제자들과 교훈에 대하여 질문했는데 예수님은 당신이 성전에서 공개적으로 가르쳤으니 들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당당하게 답변하시는데 그것은 십자가의 길이 대제사장이나 로마 군인들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항상 자원하여 능동적으로 행하셨습니다. 우리도 예배, 기도, 말씀의 자리에 항상 자발적,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베드로가 실수하고 넘어지는 이야기가 여러번 나오는데 하나님의 뜻을 생각지 않고 즉흥적으로 하거나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을 놓칠 때입니다. 승리의 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가까이 할 때 얻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실패를 교훈 삼아 말씀을 굳게 잡고 성령의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 끝까지 승리하는 신앙을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