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왕의 왕, 예수
말씀: 요한복음 19:14~22
찬송: 269장 그 참혹한 십자가에
빌라도가 유대인들의 압박에 굴복해 사형을 선고하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온 세상의 왕
빌라도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는 패를 달았습니다. 자기들에게는 왕이 없다며 예수님을 죽이라고 압박하는 유대인들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추측되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통해 예수님이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의 왕이 되심을 드러내셨습니다. 패는 히브리어, 로마어, 헬라어로 쓰여서 누구나 이 패를 보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왕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 임금은 힘으로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을 정복하지만 예수님은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시는 사랑으로 인류의 왕이 되셨습니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은 당신을 왕으로 모시고 순종하는 성도들에게 풍성한 생명, 영생을 약속하십니다.
죄인들과 같이 되심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죄수 두 명이 예수님 좌우편에 함께 달렸습니다. 그들은 강도로 정죄받고 처형당하는 것이 마땅한 자들이지만 주님은 완전하고 흠이 없는 분이었음에도 스스로 죄인의 자리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창세전부터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신 예수님이 죄인의 자리에 서셨고 죄인들이 받아야 할 저주를 받으심으로 속죄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하며 죄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요 심판입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어야 할 자들이지만 예수님이 그 심판과 저주를 대신 받아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판을 벗어나는 길은 죄인을 위해 죄인의 자리에서 대신 죽음을 감당하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십자가는 저주의 사형틀이지만 예수님이 그 십자가를 지심으로 생명을 주는 은혜의 수단으로 바꾸셨습니다. 갚을 수 없는 은혜에 감사하며, 왕이요 구주이신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고, 그분의 십자가를 자랑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