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민족의 레위인
말씀: 민수기 3:1~13
찬송: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애굽의 장자들이 죽던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났는데 그 이스라엘 장자의 몫을 레위인이 담당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아론의 아들 중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제단에 드리다가 죽임당했음을 말하는데 (4절, 레 10:1-2) 그것은 레위인들이 봉사할 때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경계하는 것입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의 제사 규례보다 자기들 생각에 따라 행동하다 죽었습니다. 불신앙이란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주관적 생각을 따르며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지키지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왜곡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울이 임의로 번제를 드린 것과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말씀을 무시하여 좋은 것은 남기고 하찮은 것들만 죽여 하나님께 드린 일들이 그런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내 생각과 편의에 따라 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레위인은 하나님의 것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애굽의 장자들이 죽던 날 이스라엘의 장자도 죽었어야 옳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문 인방과 설주에 유월절 양의 피를 바르게 하셔서 죽음을 면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죽음에서 살아난 장자들을 내 것이라고 규정하시고 그것을 레위인들이 대신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으니 우리는 예수님의 대리자입니다. 그러므로 죽음에서 살아난 자로서 사나 죽으나 주님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자각해야 하겠습니다. 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구원이 임한 날을 특별하게 여기신 것처럼 우리도 구원의 은혜를 늘 기억하고 특별히 여겨야 합니다.
제사장과 레위 지파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은 거룩한 백성으로 부름받은 우리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개인의 안녕과 축복을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을 드러내는 가정의 레위인, 민족의 레위인으로 사는 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