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중요하다
말씀: 민수기 4:21~33
찬송: 33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레위 지파 중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에서 일할 때 담당해야 될 사역의 내용입니다.
서로 다른 사명
고핫 자손이 성막에 있는 기구들을 운반하는 일을 맡은 반면, 게르손 자손은 성소를 덮는 덮개들과 울타리로 두른 휘장들을 걷어 옮기는 것을 맡겼고, 므라리 자손은 널판과 기둥과 받침들을 관리하도록 하셨습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사명을 주셨지만 이들이 제사장들의 지시에 따라 연합하고 맡겨진 직무에 충실하여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을 이동하여 설치하고 관리했습니다.
모두가 중요한 일
하나님께서 종족과 가문에 따라 맡겨주신 일들이 어떻게 생각하면 차등이 있는 것 같지만 어느 것 하나도 하찮게 여기거나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중요한 일입니다. 고핫 자손이 법궤를 메고 가도 성막이 없으면 들여놓을 수 없고 기둥이 없으면 성막은 세워질 수 없으며 묶어주는 줄이 없으면 휘장은 광야의 거센 바람에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에서도 드러나는 자리가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일을 맡겼고 모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맡겨진 임무가 무엇이든지 감사함으로 받고 귀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일의 우선순위
레위인들은 30~ 50세까지 회막에서 일하도록 선별되었습니다. 그들에게도 가정이 있고 장막도 있었을 것이나 먼저 성막을 위해 봉사해야 했습니다. 가장 건장하고 지혜있는 이들이 자신의 가정보다 성막을 위해 봉사해야 했던 것입니다. 모든 일이 소중하지만 우선순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빠서 못한다는 말은 우선순위에 밀렸다는 의미입니다.
거룩한 사명은 산속이나 사막에 홀로 떨어져 경건훈련에 힘쓴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각자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주신 직무에 최선을 다하되 질서를 따라 서로 협력하면서 선을 이루어야 합니다. 교회는 한 몸이고 거룩도 함께 이루어가는 사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