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미드바르와 다바르

느티나무a 2025. 3. 26. 21:25

말씀 : 민수기 5:1~10
찬송 : 284장 오랫동안 모든 죄 가운데

하나님은 진중에 있는 나병과 유출병에 걸린 사람들은 진영 밖으로 내보내라고 하십니다.

말씀이 임하는 곳
민수기는 대목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그만큼 광야의 생활이지만, 하나님이 동행하며 친히 말씀하시고 인도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광야는 생활하기는 불편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말씀을 들려주시며 이끌어주시는 곳입니다. 광야같은 어려운 길을 지나고 있다면 그 때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광야(미드바르)와 말씀(다바르)의 어원이 같다는 것을 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 앞에서 깨끗하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병 환자와 유출병을 앓거나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된 자들을 내보내서 이스라엘 진중을 깨끗하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진영 가운데 거하시기 때문에 그곳은 반드시 정결해야 했습니다. 우리도 성령님을 모신 성전이기 때문에 품고 있는 죄성은 물론 악행을 하거나 부정하게 살았던 죄를 분리하고 거룩한 삶으로 돌아가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동행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
구약에서는 부정한 사람들을 진밖으로 내보내 진을 정결케 하였지만, 신약에는 예수님이 오셔서 직접 속죄하시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치료해주셨고 혈루증으로 고생하던 여인을 낫게 하셨으며 죽은 자를 살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던 외적 요인들이 예수님이 대속하심으로 인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되었으며, 돌이켜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큰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부정한 자를 엄중히 다루시고 대가를 치르게 하심으로 공동체를 정결케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정결함을 받은 사람으로서 순간순간 더러워지는 마음과 손발을 날마다 말씀과 기도의 물두멍에서 씻어내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