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이 모두 축복은 아니다
말씀: 민수기 11:24~35
찬송: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하나님은 모세의 동역자 70명을 세우시고 메추라기를 보내 백성에게 고기를 먹이셨습니다.
70장로에게 임한 성령
사역에 동역하기 위해 사람은 모세가 세우지만 지혜와 능력으로 주시고 감당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도우라고 70명 장로들에게 당신의 영을 부어주신 것처럼 지금도 목사를 도와 교회를 섬기라고 직분자를 세우시고 성도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능력과 은사에 대하여 개인적인 것으로 오해하지 말고 주님의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활용해야 합니다.
응답이 모두 축복은 아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백성들의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한 달 동안 메추라기 고기를 먹이십니다. 우리는 통틀어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신 은혜라고 말하지만, 좀더 깊이보면 만나를 주신 것은 은혜였으나 메추라기는 불평과 원망에 대한 징벌적 응답이었습니다. 그래서 고기가 아직 잇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즉 한 입 베어 물고 제대로 씹기도 전에 하나님이 심히 큰 재앙으로 치시고 욕심을 낸 백성들을 죽이셨습니다. 구한 것을 응답받았다고 모두 축복이 아니라 욕심을 따라 구해서 얻은 것은 도리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기브롯핫다아와
이스라엘의 행적은 우리의 삶의 모습과 무척 닮았다는 생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브롯핫다아와가 있었다면 우리가 욕심과 죄를 묻어야 할 기브롯핫다아와는 십자가입니다. 저들이 탐욕으로 원망과 불평하던 사람들의 시체를 묻고 하세롯으로 출발한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이 흐르는 십자가 밑에 우리의 온갖 죄와 옛사람을 묻고 새출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이스라엘이 경험한 처절한 실패는 오늘 우리에게 분명한 경고가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만 가지 은혜는 잊어버리고 세상 욕심으로 원망을 일삼는 나쁜 습성을 버리고 주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 십자가 앞에서 날마다 사랑과 감사의 찬양을 불러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