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포도원
말씀: 마가복음 12:1~12
찬송: 216장 성자의 귀한 몸
예수님이 타락한 종교지도자들에게 들려주시는 악한 포도원 농부들에 대한 비유입니다.
악한 포도원 농부들
예수님은 형식주의에 빠진 제사장과 서기관, 장로 등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에게 악한 포도원 농부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타국에 갔다가 때가 되어 소출을 받으려고 종들을 보냈으나 죽이고 마침내 마지막으로 보낸 아들까지 죽이므로 악한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빼앗아
다른 사람들에게 주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욕심 때문에 그분의 아들인 예수님까지 죽이는 죄를 짓고, 결국 주인이신 하나님에 의해 진멸당하게 된다는 경고입니다.
내 인생의 포도원
포도원은 우리의 인생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포도원에 울타리와 망대, 포도즙틀을 갖추듯 시간과 물질, 건강, 가정 등 필요한 모든 것들을 구비해서 우리에게 맡겨주셨습니다. 그러나 청지기 사명을 잊어버린 채 스스로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려고 애쓰며 살았습니다. 잘못을 깨닫게 하는 말씀을 무시하며 구세주로 보내주신 예수님도 죽여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살면 주인이신 하나님이 도로 빼앗으십니다.
모퉁이의 머릿돌
예수님은 건축자들의 버린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는 시편을 인용하십니다. 건축하는 이들이 쓸모없다고 버린 돌이 주춧돌이나 쐐기돌처럼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었다는 의미로 유대 교권주의자들이 버린(죽인) 예수님을 하나님은 살리셔서 구원의 통로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머릿돌 되시는 예수님의 기초 위에 성전으로 세워져가고 있습니다.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의 포도원을 맡았지만 전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포도원을 빼앗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고난주간을 시작하면서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신앙고백을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청지기의 삶을 점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