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하지 말라
말씀: 민수기 14:1~10
찬송: 406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정탐꾼들의 불신앙적인 보고에 따른 백성들의 반응에 진노하신 하나님이 임재하셨습니다.
백성들의 반응
열명의 정탐꾼들의 불신앙적 보고는 백성들을 절망에 빠뜨렸습니다. 그들은 부정적인 보고에 동요되어 급기야는 하나님과 모세를 거역하고, 새로운 지도자를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비록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러면 안 된다고 만류했지만, 10:2의 압도적인 다수의 보고에 질겁하여 백성의 마음은 철저히 무너졌고 반역은 절정에 달하여 모세와 아론, 심지어 여호수아와 갈렙까지 돌로 치려고 합니다. 성경은 온 백성이 반역에 동참했음을 강조하기 위해 온 회중,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능력
여호수아와 갈렙은 열 명의 정탐꾼들과는 전혀 다른 관점을 가졌는데 그들에게는 강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백성들의 불신앙적 행동을 보면서 격렬한 고통과 분노를 느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옷을 찢으면서 가나안 주민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이스라엘을 설득했습니다. 백성들은 두 사람의 권면을 무시하고 밤새도록 통곡하며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두 사람의 이런 믿음의 말을 들으시고 훗날 그들의 믿음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복을 주십니다(여호수아 14장). 믿음의 눈으로 보고 믿음의 말을 하십시오. 믿음은 어려운 현실을 딛고 극복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의 렌즈는 두려움을 주는 어떤 상대나 문제는 아주 작게 보이게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지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오늘의 현실을 원망하지 말고 끝까지 주님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이런 내용을 아는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너희는 원망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있습니다(고전 10:10). 우리 삶의 현장, 언제 어디서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세상을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