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제사
말씀: 민수기 15:1~21
찬송: 327장 주님 주실 화평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드려야 할 제사에 대한 규례들을 말씀하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정탐꾼 사건으로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는데 이어서 가나안에서의 제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좀 부자연스러워 보이나 하나님을 거역한 백성은 광야에서 죽지만 새로운 세대를 향한 소망의 말씀입니다. 눈여겨 볼 것은 "너희가 그땅에 들어가게 되면"이 아니라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라고 기정사실화하신다는 점입니다. 출애굽 세대는 불순종으로 광야에서 심판하시지만, 자녀들은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첫곡식의 제사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께 각종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약속의 땅은 은혜로 주신 곳이지 백성들이 마음대로 사는 곳이 아니라는 증거로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특히 가나안에 들어가면 처음 익은 곡식의 가루로 만든 떡을 바치라고 하시는데 이는 지금까지 먹은 만나도 하나님의 은혜였지만 앞으로 살아갈 가나안 땅의 주인도 하나님이라는 신앙고백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헌금 역시 모든 재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고 하는 믿음의 고백인 것입니다.
향기로운 예배
구약의 제사는 지금 우리가 드리는 예배입니다. 형식은 바뀌었지만 예배는 여전히 성도의 의무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이방인까지 차별없이 준비된 예배를 드려야 주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향기로운 예배가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제일 먼저 드릴 줄 아는 마음과 태도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삶의 최우선순위로 삼아 그분께 좋은 것을 드림으로 삶의 예배가 되시기 바랍니다.
시간, 물질, 건강, 자녀들까지 내것으로 주장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지만, 살아가면서 깨닫는 것은 내가 소유한 것이 결코 내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일찍 알고 모든 것에서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보이지 않는 축복을 만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