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진정한 형통

느티나무a 2025. 5. 13. 06:33

말씀: 민수기 22:15~30
찬송: 446장 주 음성 외에는


발람이 처음엔 거절했으나 고관들을 보내서 제시하는 더 나은 제안은 거절하지 못합니다.

끝없는 인간의 욕망
발람이 초청을 거절하자 절박해진 발락은 그것이 몸값을 올리려는 꼼수로 생각하고 더 높은 고관들을 다시 보내 자기 말을 따르면 높은 지위와 금전적 대가도 아낌없이 지불하겠다고 합니다. 이 제안에 유혹을 받은 발람은 입으로는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줄지라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지만, 마음은 재물에 흔들려서 가고싶어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가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해 주실 것을 은근히 기대하며 사신들에게 기다려보라고 틈을 보입니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욕심은 타협하게 한다
처음에 거절했던 발람도 제시하는 액수와 지위가 높아지자 못가겠다고 하던 결심에서 한 발 물러섭니다. 가더라도 하나님 말씀을 어겨 더하거나 덜하지 못한다고 대답합니다. 발람의 마음에 욕심이 자라나 하나님 앞에 타협을 한 것입니다. 욕심을 단호하게 끊어내지 못하면 사탄이 틈을 타게 됩니다(약 1:14-15).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하나님 말씀에 여지를 남기면 위험하게 됩니다.

인간적 형통을 조심하라
그날 밤 저들과 함께 가라는 말씀을 듣자 발람은 쾌재를 부르며 나귀를 타고 출발합니다. 요나가 도망치려고 욥바로 갔을 때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 것과 비슷하지요. 그러나 욕심에 눈이 먼 발람은  하나님의 진의를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광야에서 얻은 메추라기는 복이 아니라 불평과 원망에 대한 징계였음을 기억해야 됩니다(민 11:34). 하나님과 관계없는 일의 인간적 형통은 형통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욕심에 눈이 가려져서 천사조차 보지못하는 발람을 깨우치기 위해 나귀의 입을 사용하셨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분명히 밝히고 단호한 태도를 취함으로써 욕심이 틈타지 못하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선샤인 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