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방심하면 넘어진다

느티나무a 2025. 5. 19. 06:58

말씀: 민수기 25:1~18
찬송: 266장 주의 피로 이룬 샘물


싯딤에 머물던 이스라엘이 미디안 여인들 유혹을 받아 음행하고 우상숭배하다 징계받습니다.

발람의 미인계
민수기 24장 말미에는 발람이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돌아간 것으로 되어 있지만, 민수기 31장과 유다서에 보면 '발람의 꾀, 발람의 어그러진 길' 이라는 말로 발람이 돌아가기 전 발락에게 계책을 일러주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발락은 그 계략에 따라 아리따운 미디안 여인들을 이용하여 미인계를 썼고 이스라엘은 방심하고 있다가 넘어간 것이지요. 광야생활 끝났다고 마음이 들떠있다가 유혹 앞에 스스로를 절제하지 못하고 무너진 것입니다. 편안한 삶에 젖어 나태해지면 타락은 순식간입니다.

비느하스의 의분
염병으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수령들을 목메어 달라는 책망을 듣고 백성들이 울고 있는데, 한 사람이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와서 그의 장막으로 들어가자 제사장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따라 들어가  창으로 찔러 죽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거룩한 분노를 칭찬하며 영원한 대제사장직을 약속합니다. 요즘 동성애를 자랑처럼 매스컴에서 버젓이 떠들어대고 예수님이 아니라도 구원받는다는 소리를 거침없이 말하는 때 비느하스처럼 거룩한 분노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우상숭배의 결과
비느하스에 의해 죽은 사람은 시므온 지파의 수령인 시므리와 미디안 족장 수르의 딸 고스비였습니다. 저들의 죽음으로 백성에게 만연하던 염병이 그쳤으나 이스라엘은 24,000명이 죽었읍니다. 뿐만 아니라 미디안의 수르는 모세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민 31:8) 시므온 지파는 가나안에서 땅을 분배받지만 가장 먼저 없어지는 지파가 됩니다.

삶이 풍족하고 편안해질수록 신앙은 나태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싯딤의 이스라엘처럼 유혹은 은밀히 다가오고 타락은 순간입니다. 일어나 주님을 향해 부지런히 나아가십시오. 작은 유혹의 손짓도 단호하게 끊어내고 끝까지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