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약속을 잘 지켜라

느티나무a 2025. 5. 28. 07:02

말씀: 민수기 30:1~16
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


본문은 서원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데, 특히 여자의 서원에 대하여 자세하게 말씀하십니다.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서원
서원은 주님께 자원하여 드리는 헌신과 감사입니다. 그러나 자원하여 드린 것이라도 일단 서원한 것은 취소할 수 없고 입으로 말한 대로 모두 이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헌신을 강요하지는 않으시지만 일단 서원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은 모든 관계의 기본이 되지요. 그러므로 즉흥적으로 서원할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올 때 해야 합니다.

여자의 서원
여자의 서원에 대하여 예외 조항까지 무척 자세한 지침을 주셨는데 결혼전에는 아버지의 허락을 받아야 되고 결혼 후에는 남편 동의가 있어야 제대로 된 서원으로서 성립이 되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의 서원에 대하여 자기의 의사를 표현해야 되며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는 종속적인 우열관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의 질서를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부부가 합의하지 않은 채 한 편이 서원을 이행하면 가정분란이 일어날 수 있지요. 아내가 서원을 하면 남편은 서원의 허락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허락한다면 서원 이행을 위한 모든 희생을 함께 감수해야 합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서원이행을 도와준 엘가나의 모습이 좋은 사례입니다.

형식도 중요하다
믿음이 중요하지 형식은 율법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믿음이 내용이라면 형식은 그릇입니다. 내용이 없는 그릇도 문제지만 아무리 좋은 내용도 그릇이 없으면 담을 수가 없습니다. 신앙도 태도와 형식이 중요한데 스스로 원칙을 세우고 서원을 하면 그 서원의 형식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 바른 신앙입니다.

서원을 이행하려면 희생과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물질이든 시간이든 구별해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약속을 쉽게 잊거나 깨뜨리는 세상이지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약속한 바를 충실히 지킴으로써 하나님을 닮은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