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모세의 마지막 미션

느티나무a 2025. 5. 29. 09:51

말씀: 민수기 31:1~12
찬송:  353장 십자가 군병되어서


죽음이 예고된 모세에게 하나님이 마지막으로 주신 미션은 미디안을 치라는 것이었습니다.

미디안을 치라는 명령
하나님이 미디안에게 이스라엘의 원수를 갚으라고 하신 이유는 브올에서 일어났던 일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고 하시면서 또한 여호와의 원수를 갚으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과 하나님을 일체시하여 백성을 유혹하여 죄에 빠지게 한 미디안을 공동의 적으로 간주하신 것입니다. 성도를 비난하거나 공격하는 것은 하나님을 비난하고 그분의 눈을 찌르는 것과 같아서(슥 2:8) 심판을 자초하는 일이 됩니다.

전쟁의 준비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1천명씩 선택하여 무장시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나간다고 해서 준비나 전략이 필요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모세는 철저히 준비시켰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는 미디안에게 원수를 갚는 거룩한 전쟁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했습니다. 시므리와 고스비를 창으로 찔러 죽임으로 하나님의 분노를 그치게 했던(민 25장) 비느하스에게 성소 기구와 나팔을 들려 보낸 것은 이 전쟁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전쟁의 승리
이스라엘은 미디안의 모든 것을 멸하고 그들의 왕 에위, 레겜, 수르, 후르, 레바와 함께 브올 사건의 주역 발람도 죽였는데 수르는 비느하스의 창에 죽은 고스비의 아버지입니다. 이스라엘은 12,000명 군사로 그보다 훨씬 많은 미디안을 이기고 여자들과 많은 가축들을 전리품으로 가져오지만 이스라엘 군사는 단 한 명도 희생되지 않았다고 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면 확실한 승리가 주어짐을 보여주셨습니다.

미디안을 치는 일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신다는 증표요, 당신의 백성에게 함부로 손대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였습니다. 날마다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하는 우리도 이 교훈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승리의 비결은 온전한 순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