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느티나무a 2025. 5. 30. 08:30

말씀 : 민수기 31:13~24
찬송 :  266장 주의 피로 이룬 샘물


전쟁에 이기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오는 군사들에게 모세는 화를 내며 정결케하라고 합니다.

작은 습관이 큰 죄가 된다
이기고 돌아오는 군대를 향해 모세가 화를 내고 책망하는 것은 명령을 어기고 여자들을 데리고 왔기 때문입니다. 당시 전쟁에서 승리한 군대가 의례히 하는 대로 남자들은 죽이고 여자들과 아이들, 짐승 등 많은 전리품을 챙겨 돌아왔는데, 모세는 사내아이들, 남자와 동침한 여인들은 모두 죽이라고 합니다. 습관처럼 하는 작은 행동이 하나님과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습관화된 휴대폰이나 인터넷, TV시청 등 당장은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더라도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많습니다.

부정을 철저히 제거하라
이스라엘 군대는 전쟁에서 승리했고 많은 노획물을 얻었지만 그들은 곧바로 진에 들어오지 못하고 7일간 진 밖에 머물며 부정한 몸을 깨끗케 해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로들과 전리품까지 모든 물건은 불을 지나게 하고, 불에 견디지 못할 것은 물로 씻어 정결케 했습니다. 성도는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으로 몸과 마음을 늘 거룩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전쟁
큰 잘못은 깨닫고 회개하는 것이 쉽지만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죄와 탐욕은 제어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것, 남들도 하는 것, 한번 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대수롭지않게 여기며 자기합리화로 묵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미디안과의 전쟁에는 승리했으나 다 된 밥에 재를 뿌린 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성도에게는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전쟁도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거룩함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작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듯 죄도 파괴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믿지 않던 때의 습관이나 세속적 환경을 말끔히 정리해야 하며 세상의 영적 싸움으로 더럽혀진 영혼을 말씀과 주님의 보혈로 씻어 정결케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