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성도를 가족처럼

느티나무a 2025. 7. 15. 08:47

말씀: 디모데전서 5:1~16
찬송: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바울은 다양한 섬김의 대상에 따라 경우에 맞게 대응하며 지혜롭게 목회하라고 강조합니다.

성도를 가족처럼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다양한 연령층의 교회 구성원들을 대하는 지침을 제시합니다. 연로한 남자는 아버지처럼, 젊은이는 형제로, 나이 많은 여자는 어머니처럼, 젊은 여자는 자매에게 하듯 하라고 하는데 한 마디로 가족처럼 대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권위를 가지고 있지만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은 권위주의적 태도로 다가가지 말고 가족처럼 여기며 부드럽게 대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를 자녀로 받아주셨기 때문에 주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교회가 돌볼 약자
예루살렘 교회는 헬라파 과부들이 차별받는다는 불평을 해결하기 위해 집사를 세워 교회의 행정과 구제를 맡겼습니다(행 6:1-6). 초대교회에서 성도들이 드리는 헌금의 많은 부분이 구제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고아와 과부, 나그네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돌보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이었습니다. 모든 성도를 차별없이 대해야 하지만, 그들의 영적 상태, 경제적 형편, 사회적 위치, 감정적 상태 등에 따라 적절한 돌봄이 필요합니다.

합리적으로 하라
초대교회에는 과부 명단이 있었습니다. 혼자 된 여인은 생계가 막막했기 때문에 교회가 돌보기 위해 명단을 만들어 관리했습니다. 바울은 과부의 명부에 올릴 자를 규정하며 참과부를 존대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과부라 하더라도 자녀나 친척이 있으면 그들이 먼저 책임지도록 하고, 정말 도움받을 사람이 없으면 교회에서 후원하라고 가르칩니다. 상황과 형편과 처지에 따라 합리적으로 도우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가르치는 경건함에는 경우에 맞게 사람들을 섬기는 지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회는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해야 하지만 무분별하게 하면 무질서한 공동체가 됩니다. 약자를 섬기되 대상을 바로 알고 잘 섬겨야 합니다. 



      (삼성궁의 배달성전 올라가는 계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