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네가 어떤 존재냐

느티나무a 2025. 8. 10. 06:52

말씀 : 에스겔 16:1~14
찬송 :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를 결혼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타락한 백성을 책망합니다.

버려진 아이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근본이 아모리와 헷사람으로 하나님의 진리나 생명도 없는 이방인이었고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버려진 핏덩이와 같은 존재였다고 하십니다. 우리 또한 그런 존재였습니다. 지금 누리는 은혜를 깨지 않기 위해 비참한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힘들었던 과거를 벗어나지 못하고 집착할 필요는 없지만 과거를 잊지 않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과거를 기억할 때 현재 모습에 감사하고 교만에 빠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과 양육
하나님은 버려진 아이와 같은 예루살렘을 구해 주시고 키우시고 귀한 옷으로 덮어주셨습니다. 이는 죄와 허물로 세상 가운데 버려져 살 소망도 없었는데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하시고 보혈로 씻어 의어 옷을 입히시며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셔서 당신의 자녀로 양육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피투성이에서 왕후로
하나님은 버려진 예루살렘을 구해주시고 키워 주실뿐 아니라 좋은 옷과 장식으로 꾸미시고 화려한 관을 씌워 왕후로 삼아주신 것과 같이 우리에게 거룩한 관을 씌우시고 온전히 높혀 그리스도의 신부로 삼아 주셨습니다. 피투성이에서 왕후로 신분이 수직상승하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고 아픔은 찬양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시 30:11). 하나님은 이렇게 자비하시고 은혜로우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손을 내밀지 않으셨다면 이스라엘은 살아날 수도, 꿈을 꿀 수도 없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었다면 흙먼지에 지나지 않고 죄의 노예가 되어 허무한 인생을 비참하게 살 수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 자녀의 권세를 누리며 살아가는 오늘의 나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계룡시의 입암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