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만왕의 왕

느티나무a 2024. 7. 7. 07:54

말씀 : 열왕기하 8:7~15
찬송 :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며 막강한 모습을 보였던 아람왕 벤하닷이 이제는 병들고 쇠약해졌는데 마침 다메섹에 온 엘리사에게 사람을 보내 자기 병이 나을지 묻습니다. 엘리사가 심부름을 온 하사엘에게 왕이 될 것을 알려주자 하사엘은 벤하닷을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광대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아람의 왕도 마음대로 바꾸시며 천하를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이시요,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고백처럼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며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절대주권자이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하나님, 내 교회의 하나님으로 축소시키지 말고 만방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살아야 하겠습니다.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
하사엘을 아람 왕으로 세우겠다는 계획은 열왕기상 19장에서 엘리야에게 하신 말씀인데 여기에서 엘리사를 통해 이뤄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반드시 이뤄집니다. 온전하고 완벽하여 가감할 것이 없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일점일획 어김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고난의 원인은 무엇인가
엘리사는 벤하닷을 이어 왕이 될 하사엘을 통해 이스라엘을 징계하실 것을 보면서 웁니다. 왕이 하사엘로 바뀐다고 이스라엘에 평화가 오지 않듯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름이 평온한 삶의 보증수표가 아닙니다. 우리 옆에 힘들게 하는 사람이나 환경이 바뀐다 해도 내가 바뀌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의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 그것이 우리를 단련시키기 위한 고난인지 아니면 욕심이나 불순종의 결과인지 알아차리고 고칠 것은 고치고 바꿀 것은 빨리 바꿔야 합니다.

사람들은 높은 자리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는 이들을 부러워하며 자신이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권세는 쉬이 지나가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 영원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금방 사라질 것에 욕심부리는 허무한 인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


(경주 천년 숲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