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말씀 : 에스겔 21:1~17
찬송 :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칼의 심판과 칼의 노래라고 불리는, 에스겔을 통해 유다에게 주시는 심판의 예언입니다.
칼의 심판
앞(20장)에서 말씀하신 남쪽 숲에 불이 나는 비유에 대한 설명으로, 그동안 누적된 죄에 대하여 예외없이 심판을 하겠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죄에 대한 즉각적인 재앙이 임하지 않는다고 오랫동안 불순종하며 자기들 맘대로 살아 죄악을 반복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게 살아야 했지만, 오히려 이웃나라의 힘을 의지하여 평안을 얻으려고 했는데 심판이 바로 그 이웃나라의 칼에 의해 이루어지는 아이러니한 광경입니다.
구별이 없다
이스라엘 나라 전체가 심판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고 나라가 전쟁에 휘말리므로 의인과 악인 모두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에 대한 성도의 중보기도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심판의 칼은 매우 날카롭고 번개같기 때문에 지위고하, 남녀노소, 빈부귀천이나 의인과 악인을 막론하고 칼날을 피할 사람이 없어 탄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허리가 끊어질듯 탄식하고 넓적다리를 치면서 슬피울라고 하십니다.
믿었던 도끼
하나님의 칼의 심판은 이방 나라의 군대를 통해 이뤄지게 됩니다. 그동안 유다는 마치 하나님을 조롱하듯이 그분 앞에서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보다 세상 나라를 의지하여 하나님의 질투와 분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토록 믿었던 나라들에 의해 침략을 당하고 전쟁의 칼날 앞에 어려움을 겪은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면 믿는 도끼(사람과 환경)에 발등을 찍히게 됩니다.
애굽의 바로왕(파라오)은 모세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미련하게 고집부리다 자신과 나라가 함께 망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고집대로 행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범사에 주님의 길로 행하여 평안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