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으로부터 시작한다
말씀 : 에스겔 21:18~32
찬송 : 263장 이 세상 험하고
하나님은 바벨론 왕이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하게 하시는데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은 바벨론을 일시적으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먼저
바벨론 왕은 이스라엘과 암몬을 저울질하다 이스라엘을 먼저 공격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허락하신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먼저 알았기 때문에 말씀을 전해야 하는 책임을 물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시대의 파수꾼으로 세워졌으므로 자신만 말씀을 깨닫고 말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야 합니다. 만약 말씀과 사명을 저버리고 타락하면 피값을 찾는 징계도 먼저 받게 됩니다.
고관부터 시작
본문을 보면 유다 백성 중에서도 높은 자, 왕에 대한 심판이 강조되고 있는데 그것은 거룩함을 가르치고 지키는 일에 앞장서야 할 왕이 책임을 져버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도자들이 죄를 저지르면 백성들에게까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습니다. 왕같은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우리도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칼을 들고 책임을 물으시기 전에 그분이 주신 크고 놀라운 은혜를 생각하여 겸손과 거룩을 추구하며 복음전하는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암몬도 심판
바벨론 왕이 점괘를 따라 유다를 먼저 공격하지만 그렇다고 암몬이 바벨론의 공격을 피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암몬은 회복의 가망이 없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제사장 나라의 역할을 제대로 했더라면 암몬도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있었을지 모릅니다. 우리에게 주신 사명에 대한 순종은 우리를 통해 주님을 만날 많은 이들의 구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받은 자의 책임이 있습니다. 거룩한 주일, 예배를 통해 은혜 많이 받으시고 사명을 감당하는 시대의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의 구속사와 목적사에 귀하게 쓰임받는 일꾼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