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그 한 사람이 되라

느티나무a 2025. 8. 27. 16:43

말씀 : 에스겔 22:17~31
찬송 :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예루살렘의 심판을 풀무불로 묘사하며 당신의 진노를 가라앉히고 심판을 막을 사람을 찾으셨다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속내를 보여주십니다.

찌꺼기 같은 도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연되어 있는 불순종과 우상숭배를 그들의 신앙에 들어있는 찌꺼기로 묘사하시고 하나님이 심판의 불을 내리시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풀무불을 통해 쇠를 녹여야 찌꺼기를 제거하고 순도높은 쇠붙이를 얻는 것처럼 환난이 용광로가 되어 우리 신앙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정금같은 믿음으로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심판은 죄를 멀리하기에 앞장서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타락했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선지자가 욕심대로 행했고, 제사장은 책임을 다하지 못했으며, 고관들은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피를 흘리기에 바빴다는 것입니다.

심판을 막아설 사람
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시기 전에 이를 막아설 사람을 찾으십니다. 홍수 때 노아를 찾으셨고, 새로운 구원역사를 위해 아브라함을 찾으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의인 열 사람을 기대하셨던 하나님은 죄악이 만연한 예루살렘에도 심판을 막아서는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그들의 죄보다 의인 열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멸망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도 심판하시기 전에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그 한 사람을 찾았으나 찾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하십니다. 우리는 교회나 사회를 비판하는데 침을 튀기지만 대가는 치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상한 마음을 가지고 탄식하며 기도하는 사람, 낙심하지 않고 작은 사랑의 벽돌을 쌓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삶이 무너지고 질서가 흔들리는 시대입니다. 비판보다는 자기의 위치를 지키며 기도의 성, 예배의 성이 무너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의 시각을 가지고 하나님의 회복을 사모하며 전심으로 기도하고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 가정과 직장과 교회 등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 당신이 그 한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추사 김정희 기념관과 고택, 충남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