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선지자의 삶
말씀 : 에스겔 24:15~27
찬송 :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에스겔의 아내 죽음을 통해 사랑하시는 예루살렘을 심판하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십니다.
사랑하는 것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너의 사랑하는 것을 빼앗을테니 슬퍼하지 말라고 하시고는 그의 아내를 죽입니다. 에스겔의 아내 죽음을 통해 예루살렘에 임할 심판을 비유적으로 보여주십니다. 에스겔이 아내를 사랑하듯 하나님도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는 것이지요. 에스겔이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지도 못하는 것은 예루살렘에 대한 처절한 심판 때문에 백성들이 망연자실하여 눈물을 흘리지도, 슬퍼하지도 못할 것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아내의 죽음
아내가 죽었음에도 울지도 못하게 하셨는데 그것은 머지않아 겪게 될 예루살렘 멸망의 황당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또 에스겔의 눈에 기뻐하는 것, 사랑하는 아내가 죽는 것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께서 아끼시는 영적 아내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는 마음을 느끼게 하십니다. 노아 시대 홍수가 끝난 후 망가진 세상을 보면서 눈물어린 무지개를 하늘에 걸어놓으시듯 예루살렘의 멸망에 돌아서서 눈물을 흘리시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선지자의 삶
선지자는 사명을 감당키 위해 그 시대의 일을 자신의 삶으로 떠안아야 합니다. 호세아는 바람난 아내를 데려다 음란한 자녀를 낳았고, 예레미야는 거센 반대에 부딪치면서도 눈물로 외쳐야 했으며, 에스겔은 아내가 죽어도 제대로 울지도 못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일은 나를 향한 이야기입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나라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가슴에 안고 기도할 책임과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큰 재해사고로 1명의 사상자가 나왔다면 그 전에 29명의 경상자가 있었고 잠재적 피해자가 300명 있었다는 '하인리히의 법칙'처럼 하나님은 징계를 하시기 전에 여러 방법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 뜻을 분별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