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은 없나니
말씀 : 로마서 3:9~20
찬송 :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이방인의 죄와 유대인의 죄를 설명한 바울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결론을 도출합니다.
죄의 보편성
이방인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하고 양심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나 유대인이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은 모두 잘못된 것이며, 바울 역시 나은 것이 없다며 모든 사람이 죄인임을 선언합니다. 세상에는 죄인임을 모르는 죄인과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죄인의 두 종류가 있을 뿐인데 죄인임을 인정하는 사람만 구원자를 찾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가 과거에 죄인이었고 지금도 죄인이며 앞으로도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악 - 죄의 증세
죄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과 관계 없이 사는 것으로 형태가 없지만, 죄를 가진 사람은 말씀을 거부하며 하나님이 하라는 것은 하지 않고 하지말라는 것은 열심히 합니다. 그것은 불순종, 거짓말, 우상숭배, 음행, 폭력, 미움, 살인, 염려, 더러운 말 등 외적 악행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악을 행하지 않으려면 죄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데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맡아 없애주시는 분입니다.
율법의 역할
바울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처럼 여기는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지만 의롭게 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세상의 철학, 사상, 교육, 윤리도덕 같은 영역도 인간의 부조리와 타락을 깨닫게 해줄 수는 있어도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지는 못합니다. 이는 병원의 진단서가 신뢰할만 하고 유용할지라도 병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지 치료하는 것은 아닌 것과 같습니다. 율법과 양심은 죄를 깨닫게 하고 정죄할 뿐 진정한 해결자는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성도의 근본 자세는 자신의 영적 무능력과 전적 타락을 겸손히 인정하고 주님의 은혜만이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하며 그분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랑에 감사함으로 은혜가 충만한 주일을 보내시고 기쁨이 넘치는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 지금부터 209년전인 1816년 9월 4일 서해안 해도작성을 위해 측량차 영국 함선을 타고왔던 함장 맥스월을 통해 첨사 조대복에게 성경(킹제임스 영어성경 초판본)이 최초로 조선에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