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범사에 뜻이 있다

느티나무a 2024. 7. 9. 07:02

말씀 : 열왕기하 9:1~13
찬송 : 335장 크고 놀라운 평화가


하나님이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예고하신 일을 이루시기 위해 엘리사의 제자를 보내 난폭한 예후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십니다.

심판은 반드시 있다
아합이 죽은 후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대를 이어 왕이 되었지만, 우상숭배에 빠져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미뤄오던 심판을 시행하기 위해 예후를 왕으로 세우십니다. 불의를 행하는 이들이 성공하고 악인이 잘되는 것을 볼 때 도무지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처럼 느껴지고, 거룩함을 지키며 살다보면 실패하고 손해볼 것 같아서 세상과 타협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때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질병에 잠복기간이 있듯이 심판에 유예시간이 있지만, 하나님은 은밀히 보고 계시고 주님의 날은 도적같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심판의 도구 예후
하나님은 오므리와 아합의 가문을 심판하는 도구로 난폭하고 잔인한 예후를 세우듯이 어떤 이들에게 직분을 맡기실 때에 계획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풍요와 안락을 위해 살라고 직분을 맡기신 것은 아닙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악을 행하라고 어떤 지위와 환경을 주실 리는 없습니다. 사람이 맡은 일은 다양하지만 하나님께 순종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그분의 뜻을 세워야한다는 목적은 동일합니다. 이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불순종하다 멸망의 길을 가는 왕들을 보며 지금 자신에게 직분과 일을 맡겨주신 까닭은 무엇인지 자주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선지자의 제자가 와서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웠다고 하자 요람왕의 신하들은 즉시 예후가 왕이라고 선포하는데 앞장섭니다. 이는 요람이 왕으로서 신임을 받지못했다는 증거로 악을 행하면 사람 사이의 관계도 깨어집니다. 위기가 닥쳤을 때 비로소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는데 예수님 닮은 겸손한 삶의 자세가 미래를 위해서도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 많이 섬기고 베푸시기 바랍니다. ♡♡

 

(천등산휴게소의 고구려 군인상)
(동해 추암촛대바위와 능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