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선한 데 지혜롭고

느티나무a 2025. 10. 12. 06:47

말씀 : 로마서 16:17~27
찬송 :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바울은 이단을 경계하는 말과 복음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것으로 로마서를 마무리합니다.

이단 주의보
바울은 공동체를 어지럽히는 세력을 주의하라고 합니다. 곡식 밭에 가라지가 자라듯 사탄은 하나님의 교회 안에도 이단의 세력을 심어 혼란을  야기시켰습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 은밀히 들어와 거짓 복음을 전하고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자신들이 전하는 교훈만 진짜인 것처럼 순진한 성도들을 현혹했습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성경이 말하는 길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구해야 하겠습니다.

바울의 동역자들
로마서를 쓸 때 함께 있던 동역자들도 사랑의 안부를 전합니다. 영적 아들로서 수고하며 헌신한 디모데, 편지를 대필하는 더디오, 교회의 장소를 제공하고 재정을 후원하는 가이오와 에라스도 등이 바울과 교회를 위해 힘을 모아 일했습니다. 각자 쓰이는 방법은 다르지만 그들의 순교적 헌신을 통해 복음이 로마를 넘어 땅끝까지 전파될 수 있었습니다. 성도는 교회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 일에 동참할 수 있는데 나는 교회와 복음에 어떤 동역을 하고 있습니까?

나의 복음
그리스도를 직접 만난 이후 복음을 위해 평생을 바친 바울은 그 체험을 나의 복음이라고 부르며 다른 편지와는 달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로마서를 끝냅니다. 평생 맨발로 다니며 서울 지하철에서 복음을 전하다 지금은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는 애국지사요 목사이신 최춘선 할아버지는 자기를 보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만났다면 어찌 그렇게 살 수 있냐고, 그렇게 살아가는 당신들이 미쳤지 내가 미쳤냐고 하셨답니다. 평생 소원이 되고 인생을 쏟아부을 수 있는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묵상한 로마서는 복음을 논리적으로 변증하고 구원받은 성도의 삶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그 복음이 나의 복음이 되고 사랑의 능력을 체험하여 신앙의 확신과 기쁨을 누리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산에서 만난 맛집 - 꽁당보리밥, 카페 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