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의 강이 흐른다
말씀 : 스가랴 14:1~8
찬송 : 175장 신랑되신 예수께서
14장은 묵시적 종말론에 입각한 마지막 전쟁과 승리를 예언하는 것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인해 이방인에게까지 복음이 확산된다는 의미와 예수님의 재림 시 이루어질 심판을 위한 전쟁의 모습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여호와의 날
여호와의 날로 일컬어지는 최후 심판의 날에 있을 전쟁을 예고합니다. 이때 이스라엘도 피해를 입고 백성의 절반이 포로로 잡혀갈 것이나 하나님이 이방나라를 물리치시겠다고 하십니다. 포로에서 돌아와 피폐한 예루살렘을 바라보는 스가랴의 눈에는 절망적 상황이지만, 하나님은 저주가 없어지고 예루살렘이 평안히 설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기다리는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의 주권이 드러나는 날이요, 당신의 백성을 위해 친히 싸우시는 날이며 생명이 회복되는 날이 됩니다.
예루살렘에서 나오는 생수
스가랴는 여호와의 날에 일어날 우주적 변화를 설명한 뒤 그날에 예루살렘에 일어날 변화를 보여줍니다. 그날이 오면 예루살렘에서 생수가 흘러나올 것이며, 그 물의 절반은 동쪽바다로, 절반을 서쪽바다로 흘러갈 것이라고 합니다. 문자적으로 동쪽바다는 사해, 서쪽바다는 지중해를 가리킵니다. 이 말씀은 예루살렘이 세상의 중심이 되고 사람들에게 생명을 공급하는 물 근원이 될 것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때 예루살렘(회복된 언약 공동체, 교회)은 사람들을 살리는 생명의 공급원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성도가 완전한 승리를 얻기까지 성도의 일상생활에서 고난과 역경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직접 싸우실 것이기 때문에 성도는 반드시 최후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끝이 아니라 회복과 생명을 위한 시작이며, 하나님의 통치는 절망 가운데서도 소망을 만들어내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통치를 신뢰하는 성도, 메마른 심령 속에서도 생명의 회복을 기다리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