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상천하지의 하나님

느티나무a 2025. 11. 12. 06:58

말씀 : 여호수아 2:8~14
찬송 :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여호수아 1장이 이스라엘 관점에서 기록했다면 2장은 가나안 사람의 입장에서 전개합니다. 기생 라합의 이야기를 통해 여호와 신앙의 유일성과 구원의 보편성 문제가 다루어집니다.

라합의 믿음과 용기
여호수아는 가나앙 정복을 앞두고 두 명의 정탐꾼을 보내는데 그들의 정체가 탄로가 나서 여리고 왕이 잡으러 보냅니다. 그때 라합은 두 사람을 숨겨주며 그들 앞에서 신앙고백을 하고 훗날 자기와 가족 전체를 살려주도록 요구합니다. 라합이 원래 어느 족속인지, 어떻게 해서 여리고에 살게 되었는지 성경은 밝히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그녀가 하나님을 믿었고 그 결과 자신과 가족들의 생명을 구했다는 것입니다. 여리고 편에서 보면 라합은 배신자일 수 있지만 조폭 사회에서 의리를 지키는 것은 범죄하는 일입니다. 세상에서 인간적 정에 이끌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일입니다.

라합의 신앙고백
여리고의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과 하나님에 대한 소식을 듣고 헛소문으로 치부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하나님 백성의 편에 서기로 결정합니다. 그의 신앙고백처럼 하나님은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 땅에서도 하나님, 즉 온 우주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라합 같은 근본도 알지 못하는 이방 죄인을 구원하사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을 남기는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어 주시는 은혜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과거엔 관심이 없으시고 오직 우리의 믿음과 결단을 중요하게 보십니다. 하나님 편에 섬으로써 라합의 인생이 달라졌듯이 우리도 인생의 길을 유턴하여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편으로 돌아서는 것만이 성공의 길이요, 인생 최대의 기적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의 하나님이시며 가나안의 비천한 여인의 생명까지도 귀하게 보시고 아끼는 분이십니다. 세상 것으로 채울 수 없는 마음의 빈자리를 영혼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라합같은 결단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


(계룡시청 앞 새터산의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