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은혜는 계속된다

느티나무a 2025. 11. 19. 18:41

말씀 : 여호수아 5:2~15
찬송 :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요단강을 건넌 후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키는 등 장차 있을 여리고 전투를 준비합니다.

길갈의 은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하십니다. 적의 코 앞에 드러누워 상처 낫기를 기다려야 하는 위험천만한 일이지만, 거룩한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시는 것입니다. 또 유월절을 지키게 하셨는데 이것은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제정된 구원을 기념하는 절기로, 광야에서 인도하신 것처럼 가나안에서의  모든 여정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은혜를 베푸시며 언약백성을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만나의 중단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의 소산을 먹은 다음날 만나가 그쳤습니다. 만나는 이스라엘이 광야 40년동안 공급받았던 하늘 양식으로 은혜의 상징과 같은 음식이지만,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온 뒤 그쳤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 은혜가 끝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는 계속되고 땅의 소출로 주어집니다. 하늘에서 내린 만나도 은혜고 땅에서 거두는 소출도 은혜입니다. 어릴 때 부모를 통해 양육받는 것이나 장성하여 직장과 사업을 통해 공급받는 것이 모두 하나님 은혜인 것입니다.

신을 벗으라
여호수아가 여리고 가까이 갔을 때 하나님의 군대 장관을 만났고 그는 여호수아에게 신을 벗으라고 합니다. 앞으로 벌어질 가나안 전쟁에 하나님이 사령관이 되어 앞장설테니 지휘권을 내놓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싸우는 영적 전쟁도 하나님께 속한 것,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혼자 하겠다고 애쓰지 말고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맡기십시오.

시대와 환경이 바뀌면 믿음을 잃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장소가 달라져도, 은혜의 방식이나 내용이 바뀌어도 하나님이 은혜를 내리신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베트남 달랏의 테마파크 사랑의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