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요한의 죽음
말씀 : 마태복음 14:1~12
찬송 :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
헤롯이 신하들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하는 중에 세례 요한의 죽음을 삽화처럼 소개합니다.
헤롯의 어리석은 행동
당시 갈릴리 지역 통치자인 헤롯 안티파스는 이복 동생인 헤롯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자기 아내로 삼는 불의를 저질렀고 이를 책망하는 세례요한을 옥에 가두었습니다. 자기 생일날 헤로디아의 딸이 춤추는 모습에 현혹되어 헛된 맹세를 했다가 그녀의 요청을 거절 못하고 세례 요한의 목을 자르는 어리석은 행동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한계를 모르고 감정에 휩싸여 함부로 약속하는 것은 큰 어려움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약속을 함부로 하는 것도 교만하기 때문인데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께 기도하며 신중하게 결정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세례요한의 죽음
세례요한은 광야의 소리로서 회개하라고 외치며 세례를 베풀었으며, 예수님으로부터 여인이 낳은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는 찬사를 들었지만, 헤롯의 불의를 지적하다 납득하기 어려운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고 주님의 일을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휘날레는 커녕 돌에 맞아 죽은 스데반처럼 비참한 최후를 마치거나 바울 같이 알아주는 이 없이 곤고한 삶을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아직 천국이 아니기 때문에 이땅의 것으로 결론을 내릴 수 없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보거나 당하게 되더라도 천국에서는 크고 아름다운 상급이 준비되고 있음을 믿고 끝까지 견디며 승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보시며 심판의 날을 헤아리고 계십니다.
헤롯은 사람의 이목을 의식했고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눈길을 생각했습니다. 성도는 매사에 하나님의 눈과 마음을 생각하며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생각처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기대하며 끝까지 승리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축복인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