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서로 사랑하라

느티나무a 2026. 2. 27. 09:37

말씀 : 마태복음 18:10~20
찬송 : 569장 선한 목자되신 우리 주


어린아이 앞에서 천국에서 누가 큰지 설명하신 예수님은 소자의 중요성을 가르치십니다.

잃은 양 비유
예수님은 잃은 양의 비유를 통해 작은 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주님이 얼마나 아끼시는지를 설명해 주십니다. 누가도 유사한 비유를 기록했지만 누가복음 15장에는 잃어버린 사람을 찾는 선교적인 면에 강조점이 있는 반면, 본문에서는 공동체 안에서 잃은 양을 찾는 목회적 관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서로 비난하거나 상처를 받아 실족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옳고 그름의 판단보다는 아량이 필요합니다.

판단하지 말라
예수님은 형제가 죄를 범했을 때는 먼저 조용히 타이르고 듣지 않으면 두 세사람의 증인을 세워 확증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으면 이방인처럼 여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정죄하거나 출교가 목적이 아니라 섣불리 판단하거나 정죄하기 전에 포용하며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는 것이 행간에 숨겨진 뜻입니다. 주님이 법대로 하셨다면 이 세상엔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서로 합심하라
땅에서 매고 풀면 하늘에서도 그렇게 된다는 말씀은 마태복음 16장에도 나옵니다. 먼저 것은 교회에 주신 권세를 강조한다면, 이번 말씀은 성도간의 사랑과 화해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미움으로 묶지 말고 사랑과 용서로 풀어갈 일입니다. 그렇게 하나된 사람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그런 사람이 모인 곳에 예수님도 함께 하셔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도 다른 점이 많고 몸에 붙어있는 손가락도 길고 짧은 것처럼 가족이나 교회도 모인 사람 숫자만큼이나 다양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서로 긍휼히 여기며 사랑으로 천국같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논산시 연산문화창고에서 개최되는 한국현대미술 거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