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제한없이 용서하라

느티나무a 2026. 2. 28. 06:30

말씀 : 마태복음 18:21~35
찬송 : 463장. 신자되기 원합니다


용서의 한계를 묻는 베드로의 질문에 예수님은 너희가 하나님께 용서받은 것처럼 무한으로 형제를 용서하고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용서의 한계
당시 랍비들은 세 번만 용서해도 충분하다고 가르쳤기 때문에 베드로의 일곱 번이라는 말은 대단한 것이었지만, 예수님은 일흔 번의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숫자적 개념이 아니라 무한정으로 용서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꾸어 생각할 때 주님은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키기만 하면 무한정의 용서를 베풀어주시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죄인으로 태어나 물마시듯 죄를 짓고 사는 우리들에게 들려주시는 진정한 복음입니다.

탕감 받는 종
예수님은 용서에 대하여 일만 달란트 빚진 자와 일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비유를 통해 우리가 용서해야 되는 이유를 설명하십니다. 사람들은 은혜는 쉽게 잊고 원수는 돌에 새기듯 오랫동안 마음에 담고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받는 사랑과 은혜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반면,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 할 사랑은 매우 특별하게 생각하고 그 특별한 것을 행할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될 것은 하나님은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베풀라는 것이 아니라 받은 것 안에서 일부만 베풀라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용서하기 어렵다면 자신이 하나님께 일만 달란트 빚을 탕감받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요지는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는 것입니다.

소금이 들어가면 짠맛을 남기고 불에 타면 그을린 흔적이 남듯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우리는 용서의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용서는 부탁이 아니라 나를 위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암송하는 대로 실천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