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나는 섬기러 왔노라

느티나무a 2026. 3. 5. 06:55

말씀 : 마태복음 20:17~28
찬송 :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예수님의 세 번째 수난 예고와 섬기는 리더십을 통한 공동체의 모습을 가르쳐 주십니다.

세 번째 수난 예고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가시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당신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질 것이고 저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라고 세 번째 수난예고를 하십니다. 예수님의 수난은 너무 많이 알기 때문에 오히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감동이 없어지기 쉽습니다. 사순절 기간에 십자가 은혜를 더 깊이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동상이몽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가셔서 받게 될 고난을 말씀하시는데 세베데의 아들의 어머니, 즉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아들들의 자리에 관해 청탁을 하고 나머지 제자들은 그 모습을 보며 분노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집니다. 저들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 되면 자기들이 중요한 관직에 오르겠다는 생각만 했던 것입니다. 오래 함께 지냈으면서도 예수님의 뜻은 파악하지 못한 채 다른 꿈을 꾸는 제자들의 행태를 통해, 말로는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마음 속에는 자기의 유익을 생각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섬김의 길
우리가 천국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천국의 주인이요 왕이신 예수님의 삶을 따라 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가르치셨고 삶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우편과 좌편에 앉는 것을 탐낼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시고 목숨을 버려 우리를 사랑하며 섬겨주신 예수님을 닮아가야 할 것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힘과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으뜸의 자리를 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스스로 섬기는 자로 오셨으며,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도 섬기는 자리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도 이 부르심에 응답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


(화원역사문화체험관, 대구)
(한국 최초로 선교사가 가져온 피아노를 하역한 대구 사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