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열 처녀의 비유

느티나무a 2026. 3. 22. 06:22

말씀 : 마태복음 25:1~13
찬송 : 175장 신랑되신 예수께서


예수님은 당신의 혼인잔치를 기다리는 처녀 들러리의 모습을 비유로 재림을 말씀하십니다.

두 부류의 처녀들
예수님은 신랑을 맞이할 처녀들을 두 부류로 구분하시는데 등은 물론 별도의 그릇에 기름을 따로 준비한 슬기로운 처녀들과 등만 가지고 나온 처녀들입니다. 등만 들고 나온 사람들은 신랑의 올 때가 임박했으니 등에 있는 기름으로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에 별도의 그릇은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고 생각했겠지만, 성경은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천국백성은 이 땅에 신랑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사람들입니다.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처녀 들러리들이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을 기다리듯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나눌 수 없는 기름
신랑이 왔으므로 맞으러 나오라는 소리에 모두 일어나 등을 준비하는데 등에 있는 기름만으로 부족해 나눠주기를 부탁하지만 거절당합니다. 기름이 무엇을 상징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믿음의 기름일 수도 있고 주님 나라를 향한 헌신의 기름일 수도 있으며, 주님 오시기까지 오래 참아야 하는 인내의 기름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천국은 은혜로 들어가는 나라이지만, 준비없이 갈 수는 없습니다. 아무런 공로없이 들어가지만, 믿음없이 들어갈 수 있는 나라는 아닙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헌신과 수고에 편승해서 들어가겠다는 막연한 기대도 맞지 않은 것입니다. 혼인잔치에 예복을 입어야 들어가듯 아름다운 행실의 예복을 준비해야 되겠습니다(계 19:8).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주님이 언제 오셔도 갑자기 오신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주님이 오시는 때가 언제인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준비해 두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성령의 기름을 준비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천국잔치에 참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시조시인 이호우, 이영도 남매의 생가. 경북 청도읍 유천리)